독도의 시(詩) - 우리의 땅 독도, 함께 지켜주세요



독도의 시(詩)




바다에 닿으면 금시 녹을
지저분한 싸락눈 같은 벚꽃들이
어제 오늘
시끄럽게 뛰어내리는 동해에
건곤감리(乾坤坎離)의 검은 막대로
독도 너머 쓴맛 나는 바닷물 들어오지 못하도록
굵은 선 긋고 싶다

저 바다의 깊이처럼
모든 걸 끌어안고 포용할 동안
얼마나 오랜 세월이
동해의 동맥을 타고 흘렀던가
기미가요의 잡음에
슬픔과 분노로 몸살을 앓을 때마다
얼마나 오랫동안
독도의 푸른 파도가 가슴을 어루만지며
스스로를 위로했던가

지금도 독도에 숨을 쉬고 있는
백의(白依) 소매를 걷어붙인 우리의 마음은
동해의 촛대바위 위에
꺼지지 않을 불을 밝히고
태극의 뜨거운 태양으로
동해에 떠오르리라












by CRONOS | 2005/03/17 01:05 | IT & Ubiquitous | 트랙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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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mkt4019님의 블로.. at 2005/03/17 07:40

제목 : 귀한 땅을 후손에게
독도의 시(詩) - 우리의 땅 독도, 함께 지켜주세요 늦었지만 이재라도 독도에 해군기지를 건설하고, 귀신잡는 해병대를 주둔 시켜, 우리의 외로운 동쪽섬을 후손에게 고이 물려주자...more

Commented by mkt4019 at 2005/03/17 07:20
아름답지만, 외로운 동쪽 섬을 재대로 지키지못한 아쉬움이 남는군요,
대통령과 국방장관이 과연 직무를 충실히 했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군요.
Commented by 여운정 at 2005/03/17 15:20
시 퍼갈께요...우리 모두 알리자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Commented by 민정석 at 2005/03/17 15:21
이 시를 일본 대사관에 붙이자
Commented by 이민재 at 2005/03/17 15:21
너무 멋진 시입니다....작가는 누구죠?
Commented by kaciel at 2005/03/20 13:46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가봐야할듯...
Commented by 한글사랑` at 2005/03/21 15:08
먼저 허락없이 글 남겨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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